안녕하세요 영어하는 민시기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근로 활동은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 때문에 자산 형성을 하기에는 점점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따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제도는 그 어려움을 해소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로 1,440만원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현재 근로활동 중이지만 소득이 많지 않아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자산 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제도이며, 매달 최소 10만 원의 금액을 저축해서 3년 후 만기 시 720만원에서 1440만 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내일저축계좌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수급자와 차상위자는 만 15세부터 39세 이하를 대상자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소득 기준은 가구 기준 중위 소득 100%이하이며, 1인 가구의 경우 월 223만 원의 소득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월 근로 소득 금액이 50만 원이 초과하고 230만 원 이하이여야 합니다. 단, 예외적으로 수급자와 차상위자는 월 1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됩니다. 본인이 해당되는 중위소득은 아래에 있는 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리해 보면, 연령, 가구 소득, 근로 소득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월 1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에 선정되시면 매달 10만원의 금액을 저축하시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차상위 이하에 해당된다면 매달 3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며 반대로 차상위 초과에 해당된다면 매달 1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월 20만원에서 최대 40만 원의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며 3년 만기시 720만 원에서 1,440만 원의 금액과 이자를 수령하게 됩니다.
즉, 월 10만원 본인 저축 +30만 원 정부 지원(차상위 이하) 혹은 월 10만원 본인 저축 + 10만 원 정부 지원 (차상위 초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금액은 자유적립식이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같은 금액을 납입하는 것이 아니므로 금액 조정이 필요한 경우 자동이체금액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해당 범위 내에서만 자유롭게 저축하시면 됩니다.
단, 3년 저축 만기시까지 근로활동 지속, 10시간의 관련 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은 복지로와 주민센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며, 온라인의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복지로 신청
복지로 신청은 위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시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로그인 및 본인 인증 후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 신청 - 저소득층 - 자산형성지원(청년내일저축계좌) 순으로 접속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주민센터 신청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할 경우 여러분 주소지가 아닌 동일 시군구내 모든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통 제출 서류 및 결과 확인
서류 제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시 신청 방식과 상관없이 대상자 파악을 위해 자가진단표를 작성하시게 됩니다. 대상자로 판정되었을 경우 신청 서류들을 제출하게 되는데, 해당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신청서, 저축동의서
2. 개인정보수집동의서
3. 기타필요서류
여기서 기타 필요서류는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업활동증명서류 등과 같은 실제 근로 여부 확인이 가능한 서류들을 말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더라도 조사 및 심사 기간이 있기 때문에 약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결과가 궁금하실 수 있지만 여유를 갖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결과 확인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결과 확인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8월 1일 목요일부터 8월 22일 목요일까지 총 3주 동안 진행이 되며, 이 시기에 가입자 통장 개설과 본인 계좌에 저축 금액 입금이 시작됩니다.
만약 결과 발표 기간에 개별적으로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아쉽지만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축을 하는 3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근로 활동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때문에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들은 일정 기간동안 적립 중지가 가능합니다.
군입대, 임신, 육아 등의 사유의 경우 납입 기간동안 최대 2년까지 일시 중지가 가능하며, 실직과 퇴사의 경우 최대 6개월 중지가 가능합니다. 단 2023년까지 적립 중지 상태일 때 완전히 저축을 할 수 없없지만 2024년부터는 본인이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저축이 가능합니다. 아마 근로활동을 하면서 모아 놓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도 개선을 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적립 중지가 아닌 완전히 중도 해지가 가능한데, 대상자의 요청 혹은 사망 시, 자금 사용 목적이 변경되는 경우, 납입금 12개월 연체, 자금사용계획서 미제출 및 교육 미이수, 중도 퇴사 후 6개월이 지난 경우, 압류와 가압류 시 해당 계좌는 해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부 지원금은 받을 수 없으며, 본인이 저축한 금액과 해당 금액의 이자만 수령할 수 있으며 추후 재가입이 제한됩니다.
추가적으로 중도인출이라는 개념도 있는데, 만약 비상시에 저축한 금액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10만 원 이상 납인한 금액을 1회에 한해서 인출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신청이 마감되었지만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은 5월에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근로활동을 하시는 청년분들은 지원 조건을 꼼꼼하게 살핀 후 준비를 잘하셔서 지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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