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하는 민시기 입니다 :) 이전에 제가 "토익 노베이스 공부 이 글을 꼭 봐주세요 2탄"에서 문장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끊어 읽기를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각 부품들의 특징을 알아야 조립과 해체를 잘할 수 있는 것처럼 문장을 잘 끊어 읽을 수 있어야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눈이 생긴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시 강조드리지만 정말 기초적이고 건물에 비유하면 프레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끊어 읽기를 하다 보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끊어읽기를 하다보면 생길수 있는 문제점궁극적으로 끊어 읽기를 하는 이유는 내가 읽고자 하는 영어 문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세한 문장 단위로 글을 읽다 보니 점점 분해하는 능력이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일정 능력까지 ..
여러분들은 혹시 TESOL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을 하면서 TESOL에 대해서 여러 번 언급을 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아마 영어를 전공하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들어볼 일이 없을 단어이지만 영어 관련 계열을 전공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아마 친숙한 단어일 겁니다. 특히 영어 선생님이나 영어 강사를 꿈꾸시는 분들에게는 말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TESOL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TESOL의 뜻은 무엇일까?우선 TESOL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라는 말의 약자입니다. 저희 말로 번역하자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
오늘은 조금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챗 지피티를 통한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ChatGPT와 사용챗 지피티는 2015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Open AI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일찍이 유행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 시점은 작년 말부터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미국 변호사시험도 엄청난 점수를 획득할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한국어 지원이 미흡한 등 개선해나가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저희의 삶을 엄청나게 바꿔놓을 가능성이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저는 이 도구를 영어학습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 글쓰기 첨삭제가 챗 지피티에게 제가 취미로 하고 있는 브라질리언 주짓수에 관해..
영어 글쓰기에서 어려운 것제가 글쓰기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첫 문장을 시작하는 게 정말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강렬하고 엄청난 한 줄부터 시작해서 시작과 끝이 완벽한 글을 써내고 싶은데 첫 문장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오래 걸리긴 했지만 며칠 동안 꾸역꾸역 써서 과제를 제출하고는 했습니다. 제 성격상 대충 써서 내는 것은 저와는 정말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 한 마디가 이 어려움을 해소해주었습니다. 글쓰기 잘하는 법? 그냥 막 쓰면 된다!이 말을 듣고 머릿속이 잠시동안 물음표로 가득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 문장을 들으니 이해가 갔습니다. "일단은 막 써놓고 그다음에 문장을 쳐내가면서 다듬는 거야" 첫 줄부터 잘 ..
저는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아마 평균적인 속도이거나 평균보다 조금 낮은 축에 속할 겁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책을 잘 읽는 사람들을 보면 한 번에 모든 텍스를 이해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확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공을 하면서 느낀 건 제 확신과는 반대였습니다. 저의 전공인 TESOL에서는 주로 영어를 어떻게 가르치는지에 대한 내용을 배웁니다. 각 영역에 해당하는, 그러니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단어 총 다섯 가지 영역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다룹니다. 여기서 제가 들었던 수업 중 "영어 읽기와 쓰기의 지도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전공서를 읽으면서 아직까지도..
영어 발음이 좋지 않은 한 남자 영어 발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영상을 하나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과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에게 어떤 연설을 영상이 아닌 소리로만 들려주었고 이 연설자의 영어 실력에 대한 평가를 해보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한국의 학부모들은 발음이 너무 딱딱 끊어지고 촌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방송에 나올 정도의 실력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은 연설자가 아주 높은 수준의 영어 단어들을 사용했고, 문장 구조도 좋고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도 잘 전달하고 내용도 좋았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두 그룹은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발음이 좋지 않던 주인공은 세계의 대통령 영상의 주인공은 ..
오늘의 포스팅 제목이 조금은 어처구니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힘겹게 영어 실력을 올리는데 10분 만에 어떻게 영어 회화 실력이 오를 수 있는지 의심을 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애초에 10분 만에 근본적인 영어 말하기 실력을 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실력이 아닌 근본적인 영어 말하기 실력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자신감우리가 말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와 문장, 억양, 강세 등 여러 언어적인 요소들이 결합되어 나오는 결과물입니다. 근본적인 실력의 영역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언어적인 요소와는 다른 영역에 있지만 정말 중요하고 무시하지 못하는 한 가지 영역이 있습..
최근에 영어 관련 서적을 찾아보다가 좋은 책 하나를 발견해서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바로 "크라센의 읽기 혁명" 입니다. http://aladin.kr/p/UlKI 크라센의 읽기 혁명언어교육계 최고의 권위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는 여러 나라에서 수십 년에 걸쳐 실행된 연구물을 오랫동안 치밀하게 연구해 책 읽기의 힘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크라센의 연구에 의하면www.aladin.co.kr"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세계 최고의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은 읽기 혁명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읽기 혁명"에서 크라센은 책 읽기를 통해서 언어 발달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