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는 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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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출처: The Conversation

혹시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영어 공부라고 하면 영어 시험에 대한 점수를 많이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영어 공부는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토익이나 토스 같은 어학 성적을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 정말 하나의 언어로써 소통을 위한 영어를 공부를 말합니다. "당장 취업에 안되는데 그게 무슨 쓸모가 있지? 모르면 파파고 쓰면 되는데"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영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현대 사회는 정보화 시대입니다. 정보에 대한 가치는 산업화 시대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고, 정보를 팔아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즉, 내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는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전 세계 웹사이트 언어의 54퍼센트는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것에 비해 한국어는 약 1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54배의 정보량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과연 네이버에서 한국어로 된 정보만을 검색하면서 양질의 정보만을 찾아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뜨고 있는 챗지피티만 보더라도 영어로 질문을 하게 되면 엄청나게 많은 양질의 정보를 단시간 안에 뽑아내지만, 한국어로 질문을 하게 되면 적고 품질이 낮은 정보를 뽑아내는 데도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파파고를 돌리면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냐는 질문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파파고로 한번 걸러져서 나오는 번역과 내가 영어라는 언어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파파고가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원문이 주는 정확한 느낌을 아직까지는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기본 능력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도구 

2012년에 가장 열풍적이었던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입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월드스타가 되면서 엘렌쇼와 같은 유명 토크쇼와 여러 현지 방송에 출연을 하기도 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설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단순히 노래 하나 때문에 싸이가 그럴 수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싸이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던 유학 경험이 있습니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미 영어가 완성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해외 방송에 나갔던 것입니다. 그러니 통역 없이도 혼자 토크쇼에서 여유롭게 농담도 던질 수 있었고, 옥스퍼드 대학에서도 연설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만약 싸이가 영어를 못해서 계속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서 대화의 흐름이 끊겼다면 어땠을지 한번 상상해 봅시다. 제 생각에 더 많은 기회가 찾아왔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싸이의 성공은 영어가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공부합시다

영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 엄청난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중학교 2,3 학년 수준의 글을 읽고 이해하고 말하는 정도의 수준까지만 올라와도 웬만한 글들은 다 읽어낼 수 있고, 간단하게 할 말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절대 이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직접 공부해 보신다면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것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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