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는 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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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글쓰기

영어 글쓰기에서 어려운 것

제가 글쓰기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첫 문장을 시작하는 게 정말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강렬하고 엄청난 한 줄부터 시작해서 시작과 끝이 완벽한 글을 써내고 싶은데 첫 문장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오래 걸리긴 했지만 며칠 동안 꾸역꾸역 써서 과제를 제출하고는 했습니다. 제 성격상 대충 써서 내는 것은 저와는 정말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 한 마디가 이 어려움을 해소해주었습니다. 

 

글쓰기 잘하는 법? 그냥 막 쓰면 된다!

이 말을 듣고 머릿속이 잠시동안 물음표로 가득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 문장을 들으니 이해가 갔습니다.

 

"일단은 막 써놓고 그다음에 문장을 쳐내가면서 다듬는 거야"

첫 줄부터 잘 써야, 즉,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는 마인드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니 오히려 고민이 많아지고 걱정이 많아지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효율적이지 못한 글쓰기 방식이었던 겁니다. 

 

결국은 어떠한 글을 쓰든 간에 일단 첫 문장이 시작되면 다음 문장은 술술 써집니다. 결국은 첫 문장에서 지체하면 시간은 오래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첫 문장이 양질의 문장이라고 생각이 들건 , 아니건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시작하면 여러 문장을 고민 없이 써내려 간 다음 거기서 쳐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글 한편이 뚝딱 완성되어 있을 겁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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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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