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는 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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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LC 파트 2에 대한 공부 방법입니다. 

파트 2 - 선 긋기

LC 파트 2의 문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익 문제집 추천
제가 풀던 문제집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으로 총 25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문제지에 선을 긋고 시작해야 합니다. 

                                         

문제 라인에 선을 두 개를 그어서 칸 세 개가 만들어지도록 합니다. 답 체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파트 2 디렉션이 나오는 즉시 선을 그어 문제를 풀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파트 1과 푸는 방식이 비슷합니다. 문제가 틀리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 표시를,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잠시 보류해 놓은 부분에는 △ 표시를,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 동그라미 표시를 합니다.

 

이렇게 칸을 만들어 문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절대 듣기 음성이 끝나고 나서 왔다 갔다 하면서 한 번에 문제를 풀면 안 됩니다. 

 

틀린 문제 오답정리

문제를 풀고 나서는 채점을 한 뒤에 마찬가지로 틀린 문제가 있다면 딕테이션을 합니다. 파트 1과 같은 방식으로 다시 한번 문제를 풀어보고 정답, 오답 유무와는 상관없이 빈 노트에 핵심 단어 위주로 딕테이션을 합니다. 하지만 파트 2에서는 한 가지 더 추가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쉐도잉이라는 과정입니다. 

 

흔히 미드 공부를 하면서 쉐도잉을 하면 좋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이 하는 말을 억양과 강세를 똑같이 하여 따라 해 보는 것입니다. 딕테이션을 마친 뒤에 문제 해설지를 보게 되면 듣기 음성에 대한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와 음성을 들으면서 똑같이 그 문장을 따라 해보아야 합니다. 많은 횟수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3번 정도만 따라 해 보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면 파트 2에 대한 오답정리는 끝입니다.

 

"딕테이션과 쉐도잉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2번째 포스팅에서 문장 끊어 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부분을 잘 파악해야 전체로 조립할 수 있고, 분해 또한 잘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끊어 읽기는 그 부분을 잘 보게 하는 한 가지 방식입니다. 

 

제가 전공을 하면서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읽기 공부는 읽기를 많이 해서, 말하기 공부는 말하기를 많이 해서 늘려야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말하기 시험을 본다고 스크립트를 달달 써서 외우는 것은 말하기 시험을 쓰기로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손으로는 그 말하기 대본을 잘 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는 이어지기 힘듭니다. 

 

딕테이션과 쉐도잉도 마찬가지입니다. 듣기 파트가 진행될수록 문장의 호흡은 점점 길어집니다. 파트 1은 그림이라는 매체도 있고 난이도가 굉장히 쉽기 때문에 애매하게 들어도 조금만 운이 따라주면 애매한 실력이라도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트 2부터는 다릅니다. 정확하게 듣지 않으면 틀리는 문항들이 많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성의 영역인 듣기를 같은 음성의 영역인 말하기로 연습을 해야 훨씬 더 효과적으로 실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딕테이션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조금 더 빠르고 효율적인 학습은 쉐도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를 다 병행하면서 오답정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호주 억양에 대한 적응

 

아까도 말씀드렸듯 최근 호주 억양이 들어가는 문항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이 때문에 학습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꽃병"이라는 의미를 가진 "Vase(베이스)"를 "바스"라고 발음하는 것을 보고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해커스 영어 단어장을 사시게 되면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하고 호주 발음 버전의 음성 파일을 구매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토익 듣기

 

 

혹은 유튜브에 "토익 호주 발음"이라고만 검색하더라도 정말 많은 학습 자료들이 있습니다. 단어처럼 큰 공부로 생각하기보다는 자투리 시간에 하는 공부라고 생각하시면서 저처럼 이동하면서 들으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파트 3 공부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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