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는 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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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익 공부시 도움이 되는 소소한 팁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토익 시험 팁

파트 1 디렉션 때 파트 5 문제 풀기 

파트 1 디렉션의 시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또한 디렉션은 어차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험 때는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그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해야 합니다. 바로 파트 5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토익은 정말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20초, 30초라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렉션이라는 자칫하면 낭비할 수 있는 시간 동안 파트 5 문제를 풀게 되면 적어도 5문제는 풀 수 있습니다. 많게는 10문제도 가능합니다. 단, 파트 1이 시작한다는 음성이 나올 때 처음 페이지로만 돌아가면 됩니다. 집에서 토익 모의고사를 풀어볼 때 그렇게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타 토익 무료 문제

자투리 시간이나 이동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멍하니 유튜브를 보거나 카톡을 하고 있으면 그 시간은 날리는 것입니다. 만약 책상이 아니라서 공부하기는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어플 하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산타 토익"이라는 어플입니다.

 

산타 토익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토익 학습 어플입니다. 처음 어플에 들어서면 진단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현재 토익 점수대를 알려주고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유료 어플이긴 하지만 매일 제공되는 일정량의 무료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는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 시간 동안 주로 산타 토익 어플로 학습을 했습니다. 모든 파트의 문제가 제공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파트 5, 6에 대한 문제 학습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버스라는 환경이 아무래도 움직이는 공간이고 소음이 있다 보니 길게 집중해야 하는 파트 7이나 LC 영역에 대한 학습이 조금은 어렵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주로 두 파트 위주로 학습을 했습니다. 

문제지에 끄적여도 됩니다

시험장에 가면 문제지에 펜으로 작성하지 말라는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연습에서는 계속 문제지에 끄적였는데 시험장에서는 아니라고 말하니 순간적으로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안내 음성에서는 문제지에 무언가를 작성하는 것이 안된다고 말하지만 작성하셔도 됩니다. 저도 왜 작성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설명드리지는 못하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문제지에 표기를 하고 그 어떤 감독관도 문제지에 표시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평소에 공부하셨던 것처럼 자유롭게 표시하시면 됩니다. 

이어폰보다는 그냥 듣는 게 낫다

LC 학습을 하실 때 음성을 이어폰이나 에어팟을 끼고 들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 같은 조용히 해야 하는 공간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만약 집에서 학습을 하신다고 하면 스피커의 음성으로 들으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시험장에서는 이어폰으로 듣기 음성을 들려주지 않습니다. 자리도 무작위로 배정이 되기 때문에 평소 이어폰으로 듣는 훈련을 하다 보면 멀리서 들려오는 음성에 대해서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험날 뒷자리로 배정받은 경우에 많은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평소에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의 소리로 듣기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얇은 샤프 말고 두꺼운 샤프

답안지 마킹 시간도 작게나마 영향이 갑니다. 심이 얇은 샤프를 사용하여 답안지를 작성하게 되면 답안지를 칠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심이 두꺼운 샤프에 비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흔히 토익 샤프라고 불리는 2B 샤프를 구매해서 연습을 했습니다. 마킹하기도 편하고 시간도 훨씬 단축됩니다. 

LC 파일을 들으면서 시험장에 가면 도움 됩니다

보통 어느 시험이든 시험장에 가기 전에 요약노트를 보거나 관련된 문제 몇 문제를 풀면서 미리 예열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토익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장에 가기 전에 오답 정리를 보면서 한번 더 체크하고 요약집을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시험장에 가기 전에 오답 정리나 요약집 보다는 듣기 음성을 들으면서 시험장에 갔습니다. 

 

듣기에 조금 자신이 없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유튜브에 토익 LC를 검색하시면 토익 고수분들이 올려놓은 빈출 문장 영상들이 있습니다. 평소 파트 2 포스팅에서 호주 발음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던 것처럼 이동하시거나 자투리 시간에 들으시는 것도 좋고, 시험날 아침에 들으시면서 가시면 정말 좋습니다. 

교재 - 역시 기출문제가 최고 

학원이나 해커스와 같은 특정 출판사에서 나오는 문제집도 좋지만, 수능에서 평가원 기출문제가 제일 좋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YBM에서 출판되고 있는 "토익 정기 기출 시리즈"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문제도 제일 깔끔하고 다른 사설 문제집들과는 다른 그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신분증은 꼭 챙기자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누가 신분증을 놓고 가? 바보 아니야?"라고 말을 하실 수 있지만 정말 신분증이 없어서 시험을 못보는 케이스가 몇몇 있습니다. 꼭 신분증을 챙겨 가셔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긴 하지만 모바일이 아닌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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